그 자리에서 붓으로 쓰는,
참배의 증표

고슈인(御朱印)은 붓글씨와 주홍색 도장을 전용 수첩에 받아 절마다 모아 가는 일본의 오랜 관습입니다. 관광지의 기념 스탬프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참배를 마친 사람에게 건네는 것이고, 이곳에 와서 예를 갖추었다는 증표입니다. 엔메이지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금강역사를 그린 고슈인

금강역사인왕(仁王)

산문에 서 있는 두 분을 힘껏 그려 넣은 고슈인입니다. 두 종류 가운데 더 박력 있는 쪽으로, 재앙을 물리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시주금
500엔
관세음보살 고슈인

관세음보살보살·지장존

가운데에 ‘나무관세음보살(南無観世音菩薩)’이라 쓰여 있습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는다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이 녹색 도장으로 찍혀 있고, 왼쪽에는 이 절의 산호(山號)인 도호쿠잔(東北山)과 절 이름 엔메이젠지(延命禪寺)가 적힙니다.

시주금
500엔

받는 곳과 방법안내

장소
종무소 (법당 옆)
시간
9:00–17:00
시주금
1장에 500엔, 현금으로 받습니다. 잔돈을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먼저 법당에서 참배를 마치신 뒤에 종무소로 오세요.
  • 쓰는 분이 자리를 비운 경우에는 미리 써 둔 종이를 드립니다. 흔한 일이며, 격이 낮은 것이 아닙니다.
  • 수첩은 받을 면을 펼쳐서 건네 주시고, 쓰는 동안에는 옆에서 들여다보기보다 조금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